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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펫택시 요금 및 이용 후기
    리뷰 2022. 7. 19. 23:30

     동물병원에 갈 일이 생겼는데 당일 놀고 있는 차가 없어서 카카오 펫택시가 있길래 한번 이용해봤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내용 공유해봐요 :)

     

     일반 택시 비용보다 비싸긴 하지만 켄넬 없이 안고서 바로 타도 되고, 유모차도 기사님이 트렁크에 직접 넣어주는 친절함까지 정말 좋았던 카카오 펫택시 후기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카카오 펫택시 접수 방법

     카카오 펫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택시 앱이 깔려있어야 합니다. 없으시다면 플레이스토어에 [카카오 택시]를 검색해서 설치해주세요. 카카오 택시 앱 실행 후 [펫] 아이콘을 클릭해서 실행해줍니다.

    카카오택시 앱 실행 후 펫 아이콘 클릭

     

      카카오 T 펫 화면으로 이동이 됐다면 ①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해주고 ②출발지를 설정해주고, ③도착지를 설정해주세요. 

    카카오 펫택시 이동지 설정 후 예약하기

     출발시간을 설정해주시고, 결제수단을 선택한 후 택시비를 확인해주시고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이렇게 진행을 해주시면 예약은 끝납니다. 하는 방법은 참 쉬워요. 택시비가 비쌀 뿐이지 이용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ㅎㅎ

     

     카카오 펫택시 요금

     카카오 펫택시는 선결제로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기사님께 직접적으로 돈을 지불할 수 없습니다. 

     

     결제수단을 미리 앱에 등록해주셔야 하고, 예약한 후에 펫택시 기사님이 배정이 되면 처음에 안내됐던 택시비가 해당 결제수단에서 빠져나갑니다.

     

     카카오 펫택시 기본요금은 8,000원부터 시작이 되고, 거리와 시간에 따라서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제가 처음에 예약했던 시간은 3시 30분이었는데 피크시간이라고 1.5배로 측정되어 약 18,000원 정도가 택시비로 확정되었어요. 

     저는 꼭 3시 30분에 택시를 타야 되는 건 아니였어서 4시로 예약 시간을 변경했더니 1.1배로 측정되어 12,600원으로 금액이 확정되었습니다. 

     

     거의 5,000원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피크시간은 진짜 어마어마하게 비싼 거 같아요. 

     

     진짜 급한게 아니라면 출발지도 바로 집 앞으로 설정하지 마시고, 마실 나간다 생각하고 어느 정도 걸어서 이동 가능한 곳을 출발지로 설정해주시면 목적지랑 더 가까워져서 비용을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카카오 펫택시 요금은 거리랑 시간에 따라서 추가 요금이 부과되니깐 잘 확인하시고 알뜰하게 이용하세요 :)

     

     카카오 펫택시 이용 후기

    카카오 펫택시 내부

     저는 카카오 펫택시를 처음 이용해봤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차도 SUV 차량 기사님이 잡으셔서 기존 택시보다 내부가 넓어서 좋았고, 기사님이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해두셔서 쾌적하게 이용했습니다. 

     

     펫택시 이용할 때 저희 집 애기들이 유모차를 타고 있었는데 유모차도 손수 접어서 트렁크에 넣어주셔서 사소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정말 감사했어요. 

     

     무엇보다 택시 탈 때 털 날리는 부분이 신경이 쓰이고, 가방이나 케이지 안에 꼭 넣어야 되는 점이 싫었는데 그냥 안고서 타도되고 시트에 놔둬도 돼서 진짜 마음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출발시간 1시간 30분 전에 예약을 했는데 기사님은 출발시간 40분 전에 배정이 완료됐습니다. 혹시라도 배정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출발시간이 가까워지니깐 배정이 되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택시비가 비싸긴 하지만 다음에도 또 카카오 펫택시를 이용할 의향이 넘치도록 있습니다 :)

     

     그만큼 마음 편하게 탈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케이지도 필요 없고, 눈치볼 필요도 없고, 기사님도 친절하시고(물론 이건 기사님 나름이겠지만요), 택시비 빼고는 올 만점 주고 싶습니다. 

     

     

     이용할 때 주의사항으로는 반려동물은 3마리까지만 한 번에 탑승이 가능하고, 사람도 3명까지만 한번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맹견은 이용이 아예 불가능하고, 입질이 심한 반려견은 입마개가 필수입니다. 

     

     예약 확정 전에는 취소해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지만 기사님이 배정되고 난 후 10분 뒤에 취소할 경우에는 시간에 따라서 수수료가 부과되니깐 잘 확인하시고 취소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조금 멀리 나가야 되는데 걸어서는 이동하기 어렵고, 집에 차량이 부재일 경우에는 카카오 펫택시를 이용해 보세요. 자주 이용하는 건 금액적으로 부담스럽지만 가끔 펫택시를 이용하는 건 괜찮은 것 같아요. 

     

     어디를 가든지 이제는 켄넬에 넣어도 가시방석처럼 불편하기만 한데 펫택시처럼 펫 전용 상품이 나올 때마다 너무 기쁩니다. 가격만 더 다운되면 참 좋을 텐데 이용자가 많이 생기면 좀 줄어들라나 기대해봅니다. 내돈내탄 후기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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