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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 온도조절이 되는 필립스 스팀 다리미 GC3929 추천
    리뷰 2021. 11. 29. 11:40

     안녕하세요, 리뷰 쓰는 카라멜만땅입니다^^

     

     오늘은 제가 한 2년째 사용 중인 필립스 스팀다리미를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다리미의 제품명은 GC3929이고, 현재 가격은 5만 원 후반대로 판매되고 있어요. 제가 구매했을 때보다 가격이 더 내린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간이 흘렀으니깐 좀 저렴해졌나 봐요^^

     제가 취미로 미싱을 하고 있는 터라서 다양한 종류의 원단을 가지고 있는데 얇은 소재의 원단 같은 경우에는 조금만 온도를 잘못 설정해서 사용하면 원단이 다리미에 눌어붙어서 원단을 버리는 건 물론 다리미를 사용할 때 굉장히 조심스럽게 써야 돼서 불편했어요. 그렇다고 취미생활에 엄청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건 또 아닌 것 같아서 열심히 찾아보다가 발견한 제품이 바로 필립스 스팀다리미 GC3929였습니다.

     

     제가 왜 이 제품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더불어서 어떤 단점이 있는지도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스팀다리미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 이 제품 진짜 강추합니다. 내용 꼭 읽어보세요^^

     

     필립스 스팀 다리미 GC3929의 장점은?

    1. 자동 온도조절 기능으로 옷감을 태울 일이 없다★★★

     저는 구매할 때 자동 온도조절 기능만 보고 구매했어요. 필립스사에서 만든 다리미니까 다른 부분이야 이전에 사용해본 다른 모델과 비슷하겠거니 하고 대충 보고 넘어갔고 원단을 태울 일이 없는 자동 온도조절 기능만 보고 구매했어요. 아, 하나 더 봤던 건 가격 ㅎㅎ 가격도 많이 안 비싸서 구매를 결정했어요. 현재 확인해보니 5만 원 후반대로 나오네요.

     

     다리미는 한번 구매해두면 길면 10년 넘게도 사용하니까 5~6만 원이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맨 처음에 다리미를 구매했을 때 '다리미가 거기서 거기지 뭐'라는 생각으로 2만 원 정도 주고 구매했는데 다리미를 사용할 때 물이 줄줄 세고 스팀도 제대로 안돼서 1년도 안되서 버렸던 경험이 있어요. 되도록이면 너무 저렴한 제품은 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다른 다리미 제품과 다르게 온도 조절하는 다이얼 없이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됩니다. 어떤 원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도톰한 원단을 사용했다가 얇은 원단을 사용해도 원단이 타거나 번들거리는 현상이 없어요. 스팀 양이랑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옵티멀템프 기술 때문이라고 적혀있는데 온도를 조절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하면 되니깐 진짜 사용하기 너무 편리하고 좋더라고요. 

     

     여러 원단을 동시에 사용해도 태울 염려가 없으니깐 다림질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더 자주 사용하게 돼요. 진짜 필립스라는 브랜드명을 믿고 자동으로 온도 조절되는 제품으로 구매해보세요. 사용해보면 제가 왜 이렇게 칭찬하는지 아실 겁니다^^  

     

    2. 스팀이 빵빵하게 잘 나온다

     주름이 펴지게 하려면 스팀 기능이 잘 돼야 된다는 거 알고 계시죠? 요 제품은 물을 약 700ml까지 넣을 수 있고 한번 풀로 채워두면 물 양이 넉넉해서 다림질할 때 다시 물을 보충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스팀 양도 진짜 풍성하게 흘러나와서 옷감을 다리면 시원시원하게 주름이 쫙쫙 펴집니다. 

     물은 동그란 구멍에다가 넣으면 되는데 깔때기가 있으면 그걸로 물을 넣어주면 되고, 없으면 입구가 좁은 도구를 사용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용 물 넣는 컵은 따로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 점은 좀 아쉬워요. 

     

     또 다리미를 세워두면 분사되던 스팀이 저절로 멈춥니다. 요 부분도 사용할 때 은근 편리해요. 잠시 세워뒀을 때도 스팀이 지속적으로 나오면 불편했을 텐데 세워두면 알아서 멈추니깐 따로 스팀 멈춤 기능으로 조절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3. 전원 차단 기능으로 화재를 방지할 수 있다!

     나중에서야 할게 된 기능인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서 실수로 다리미를 바닥에다가 둬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바닥에다가 열판을 뒀을 경우 30초 후 전원이 차단되며, 다리미가 세워져 있을 때는 8분 후에 전원이 자동으로 꺼져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실수로 열판을 바닥에다 장시간 둔 적은 없지만 사람 일은 한 치 앞도 모르는 거라서 정말 중요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전원 차단 기능이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제가 신경 써서 다리미를 사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 전 제 일! 조심조심 다치지 않게 사용하세요~

     

    4. 코드에 손가락을 걸어서 쉽게 뽑을 수 있다.

      콘센트에서 코드를 뽑을 때 잘 안 뽑힐 때가 있잖아요. 요 제품은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준 점이 구매하고 나서 가장 인상 깊었어요. 코드에 구멍이 있어서 손가락을 넣어서 잡아당기면 안전하면서도 손쉽게 콘센트에서 코드를 분리할 수가 있어요. 사용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었다는 게 잘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5. 줄이 꼬이지 않고 360도 돌아간다.

     요즘은 다른 다리미도 다 잘 나와있어서 줄이 꼬이지 않게 360도로 돌아가도록 만들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GC3929도 줄 꼬임 없이 사용 가능하게 나왔어요. 이게 2~3만 원대 제품에는 없을 수도 있는 기능이지만 보통 어느 정도 가격대로 넘어가면 있더라고요.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불편한 기능인데 역시나 필립스예요. 줄 꼬임 없어서 편해요.

     

    6. 물 떨어짐 방지 기능이 있다.

     제가 예전에 저가 제품을 구매했는데 물이 줄줄 흘렀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다리미로 달궈진 뜨거운 물을 손이나 몸에 흘리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다리미가 원체 뜨거운 제품이라서 잘못 사용하면 다칠 우려가 있는데 다행히 이 스팀 다리미는 물 떨어짐 방지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약 2년간 사용해 본 결과로도 중간에 갑자기 물이 흐르거나 심하게 튀는 경우는 없었어요. 다만 완벽하게 물이 떨어지는 게 방지가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요 부분에 대해서는 있다가 말씀드릴게요. 어쨌든 95% 정도로 물 떨어짐 방지가 가능합니다.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7. 석회질 제거 기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석회질 제거 기능이 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석회질이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처음에 구입해서 사용할 때 흰색 가루가 나와요. 제가 사용한 지 쫌 돼서 당연히 지금은 안 나오는데 초반에는 조금씩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처음에 바로 옷을 다리면 이 흰색 가루가 옷에 묻어서 더러워질 수 있어요.

     

     GC3929 필립스 스팀다리미는 석회질 제거 기능이 따로 탑재되어있어요. 사용하기 전에 다리미에 물을 넣고 전원코드를 꼽아주고 [CALC CLEAN] 쪽으로 탭을 이동시켜준 후에 오른쪽의 스팀 버튼을 눌러서 물을 빼주면 열판 쪽으로 물과 함께 석회질이 나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몇 번 정도 반복해서 가루를 빼준 뒤에 사용하면 석회질 걱정 없이 다리미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 빼실 때 바닥에 대야나 통을 둬서 물을 담을 수 있도록 해주는 거 잊지 마시고요, 뜨거우니깐 조심해서 빼줘야 합니다~

     

     필립스 스팀 다리미 GC3929의 단점은?

    1. 무게가 약 1.5kg으로 무거운 편이다.

     제가 다리미를 많이 써본 건 아니지만 그동안 써왔던 다리미랑 비교했을 때 꽤 무거운 편이었어요. 그리고 크기도 큽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물을 한 번에 많이 넣을 수 있게 되었고, 면적이 넓어서 다림질이 더 빨리 되기 때문에 크기가 큰 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가 막 엄청 무겁거나 한 건 아닌데 다른 제품에 비해서 무거운 건 맞기 때문에 단점으로 적었어요. 그렇다고 장시간 사용해서 손목에 무리가 가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어느 정도 무게가 나간다는 점 참고하시라고 적었습니다. 

     

    2. 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다?

     분명히 위에서 물 떨어짐 방지 기능이 있다고 적었는데 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어요. 물 떨어짐 방지 기능은 확실히 잘 작동합니다. 다만, 스팀 멈춤 기능을 사용한 채 스팀 버튼을 누르면 스팀분사와 함께 물이 한 방울 또는 여러 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어요. 엄밀히 말하자면 물이 흐른다기보다는 스팀 멈춤 상태에서 스팀 분사 기능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스팀이 생성이 안돼서 물도 조금씩 흘러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굳이 스팀을 멈춰둘 필요가 없었던 게 세워두면 저절로 스팀이 멈추고, 물 양도 넉넉해서 스팀을 아낄 필요가 없는데 초반에는 잘 모르니깐 물 채우기 귀찮아서 스팀을 멈춰두고 버튼을 눌러서 사용했더니 오히려 다림질 속도도 더디고 물이 흐르니깐 잘못 샀다고 생각했지 뭐예요. 

     

     또 계속 사용하다 보면 다리미 열판이 가열돼서 물이 파바박 묻어서 사라지는 소리가 나는데 흐르거나 사용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어요. 결론은 물을 가득 충전해서 스팀 사용에 둔 채로 사용하시면 불편함 없이 자동 온도조절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가격 대비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고요, 핸디형은 사용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일반형 스팀 다리미는 하나 가지고 있으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 중이시라면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름을 빠르게 펴는 데는 일반형으로 나온 스팀다리미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꼭 스팀이 빵빵하게 되는 제품으로 고르시고요, GC3929 필립스 다리미가 아니어도 자동 온도조절 기능 진짜 정말 강력추천드리니깐 옷감을 태울 위험이 적은 자동 온도조절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완전 만족합니다! 

     

     제 글이 작게라도 도움이 됐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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