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감증명서 등록 및 발급 방법 (비용, 준비물 등)

 인감증명서 등록 및 발급 방법 공유드립니다. 이번에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일이 있어서 행정복지센터에 다녀왔어요. 아직까지 인터넷으로 처리가 안 되는 서류 중 하나더라고요. 

 

 일부러 평일에 시간을 내서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을 해야되기 때문에 가져가야 될 준비물은 어떤 게 있고, 비용은 얼마나 들고, 처리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제 경험을 토대로 상세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인감증명서 등록 및 발급 방법 

 먼저 인감증명서 등록을 위해서는 내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되어 있는 주소지의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인감증명서 발급은 주소지 상관 없이 전국에 있는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챙겨가야 될 준비물로는 도장과 신분증, 카드(또는 현금)이 있습니다. 도장은 사이즈가 정해져 있는데, 7mm(0.7cm) 이상이어야 되고, 30mm(3cm) 이하인 도장만 인감도장으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도장의 모양은 꼭 원형이 아니여도 인감등록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각이 예쁘길래 사각 도장을 만들어서 등록했습니다. 추가로 고무도장은 등록이 안되고, 이름 외에 다른 무늬나 글자가 찍히는 도장도 안된다고 합니다.

 

비용은 등록이 600원이고 발급이 600원으로 동일하며, 결제는 카드 결제랑 현금 결제 둘 다 가능합니다.

 

 자, 이제 인감증명서 등록과 발급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행정복지센터로 이동을 해야겠죠. 도착했으면 바로 번호표를 뽑아주세요. 본인의 인감증명서를 등록하고 발급할 경우 서류 작성은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내 순서가 되면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신분증과 도장을 건네줍니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 보면 직원분이 인감대장 A4용지 서류 1장과 검은색 인주를 줄 겁니다. 오른손 엄지를 인주에 묻히고 서류에 찍어서 직원에게 다시 제출해 주세요.

 

 넓게 찍어야 된다고 그래서 좌에서 우로 엄지를 굴려서 인주를 묻혀준 다음에 서류에 지장을 찍은 뒤에 직원분께 전달했습니다. 손에 묻은 인주는 창구에 구비되어 있는 물티슈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문인식 기계에다가 오른손 엄지를 가져다 대서 인식시켜 주시고 서명 기계에 내 이름 석자를 정자로 입력해 줍니다.

 

 수수료 1,200원을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하고, 도장이랑 신분증, 인감증명서 발급 서류를 챙겨주시면 끝입니다. 

 

 인감증명서 등록 및 발급 과정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 번호표 뽑기 → 직원에게 신분증과 도장 제출 → 인감대장에 내 오른손 엄지 지장 찍기 → 오른손 엄지를 지문인식 기계에 대기 →  서명 기계에 내이름 정자로 적기 → 1,200원 결제하기(등록과 발급 비용) → 인감증명서와 도장, 신분증 받기

 

어려운 건 없지만 그래도 간접 경험을 하고서 방문하시면 얼타지 않고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빠르게 해결하시고 남은 시간은 자유롭게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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