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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네임스티커로 사용하기 좋은 앱손 라벨 프린터 추천

by COMIZLEY 2021. 12. 13.

안녕하세요, 후기 쓰는 카라멜만땅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라벨 프린터라는 제품입니다. 원하는 글자를 입력하면 부착이 가능한 스티커에 내용이 찍혀서 출력되는 제품으로 정리정돈할 때 사용하기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저는 카페에서 4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카페에서는 사용하는 물품이 많아서 정리정돈이 정말 중요한데 라벨 스티커를 사용하면 손글씨보다 깔끔하게 적혀서 보기도 좋고 뒷면이 스티커로 되어 있어서 종이만 떼서 붙이면 되는 간편함 덕분에 다양한 용도로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주방 정리를 하고 있는데 잡곡을 담아둔 통과 여러 조미료를 담아 둔 통에 이름을 부착해 줄 라벨스티커가 필요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가 라벨 프린터를 구매하기 전에 손으로 적어서 부착해봤는데 확실히 라벨기로 출력해서 부착했을 때의 그 깔끔한 느낌이 없어요. 마무리를 하다만 느낌이랄까? 그래서 한번 사두면 계속 몇 년이고 또는 몇십 년이고 사용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카페에서 근무했을 때 사용했던 라벨기가 앱손 라벨 프린터였어요. 그때 한 번도 고장 난 적 없이 오랫동안 사용했던 좋은 기억으로 인해 다른 제품은 배제하고 앱손에서 만든 라벨기로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이 바로 리락쿠마 앱손 라벨 프린터 LW-H200RK입니다.

리락쿠마 앱손 라벨 프린터 LW-H200RK 전면 이미지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건 그때 당시에 앱손 제품 중에서 가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다ㅎㅎ(20년도에 6만 6천 원 구매) 저는 네임 스티커 용도로만 사용할 거라서 글자 크기 변경 외에는 크게 꾸밈 기능은 필요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또 웃긴 게 제일 저렴하길래 구매했는데 다른 앱손 라벨 프린터보다도 꾸밈 기능도 많은 게 바로 리락쿠마 앱손 제품이더라고요 ㅎㅎ 이모티콘 버튼이 따로 있어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는 라벨을 출력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현재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구요,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벨 프린터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리락쿠마 앱손 라벨 프린터 LW-H200RK 장점

1. 사용 방법이 굉장히 쉽다

 라벨 프린터기는 누구든지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졌어요. 전원 버튼을 누르고 문자 치는 것처럼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고 인쇄 버튼을 누르면 아주 선명한 글자로 입력한 내용이 출력되어 나옵니다. 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하도록 하고, 일단 나는 기계치다 하시는 분들도 사용 가능할 정도로 쉽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2. 스티커로 어디든 부착이 가능하다

 글자를 인쇄하는 라벨지 뒷면이 스티커로 되어있어서 스티커면을 보호하기 위해 부착되어있는 종이만 제거하면 내가 원하는 곳에 바로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벨기를 사용해야 되는 이유 중에 하나죠. 바로 부착이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3. 글자크기 및 서체 등 변경이 가능하다

 세로 쓰기, 가로 쓰기, 문자크기, 서체, 이모티콘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해당 글자가 적힌 버튼을 누르면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라벨지의 폭을 변경할 수 있고 여백 조정이라던지 문자 간격도 수정해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앱손 라벨 프린터 기능 이미지

4. 앱손 제품이라면 라벨 테이프 호환이 가능하다

  앱손 라벨 프린터도 여러 제품이 있는데 대부분의 제품에 사용되는 라벨 테이프가 동일해서 구매할 때 편리합니다. 사이즈도 6mm 9mm 12mm 18mm 24mm 36mm으로 다양하고 색상도 검정 바탕에 흰색 글자, 투명 바탕에 검정 글자 등 다양한 테이프 종류가 있어서 원하는 라벨지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 중이 리락쿠마 앱손 라벨 프린터 제품은 18mm까지 출력이 가능합니다. 구매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상세페이지에서 내 제품명의 인쇄 가능 너비를 확인하시면 실수 없이 구매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격은 가장 작은 사이즈는 1,300원 정도 했구요, 가장 기본이 되는 사이즈가 12mm인데 저는 1,900원 정도 주고 구매했고 가장 넓은 너비인 18mm은 2,600원 정도 주고 구매했습니다.

 

 라벨지 가격도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해서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구요, 판매처도 많기 때문에 구매하는데 큰 불편함 없이 다양한 컬러의 라벨 테이프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내구성이 좋다★★★

 제가 앱손 라벨 프린터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내구성이에요. 제가 카페에서 일할 때 앱손 라벨 프린터를 사용했었는데 몇 번 떨어트렸어요. 근무 특성상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보니 저도 모르게 떨구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그렇지만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는지 고장 한번 없이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했었어요. 그때 그 기억을 가지고 앱손 제품은 믿을 수 있겠다 싶어서 이번에도 앱손에서 만든 라벨 프린터를 구매했습니다. 

 

6. 라벨지 컷팅기가 있어서 컷팅이 쉽다

 오른쪽 옆면에 라벨지가 인쇄돼서 나오면 컷팅해줄 수 있는 절단기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가위로 하나하나 자를 필요 없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라벨지가 삐뚤어짐 없이 쉽게 잘려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7. 선명하게 프린트가 된다

 출력이 굉장히 선명하고 깔끔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네임 스티커로 사용하려고 구매한 거라서 글자 선명도가 중요한데 반들반들한 유광 표면에 또렷한 글자가 찍혀서 나와서 좋습니다. 이미 전에 앱손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알고 산거지만 제 돈 주고 제가 집에서 사용하려고 산 제품이라서 그런지 더 꼼꼼하게 보게 되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 건 아니고, 단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단점에 대해서도 적어보겠습니다.

 

 리락쿠마 앱손 라벨 프린터 LW-H200RK 단점

1. 가지고 다니기엔 너무 무겁다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생각이라면 이 제품은 비추천합니다. 무게가 566.4g으로 돼지고기 한 근 정도 무게라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고요, 크기도 줄자로 재보니까 가로 17cm에 세로 12cm 정도 되고 두께도 6.5cm 정도로 큰 편이에요. 실물로 받게 되면 들고 다니기는 힘들겠구나 이 생각 바로 드실 거예요 ㅋㅋ 

 

 저는 코로나로 외출은 최대한 삼가고 일을 가거나 반려견 산책시킬 때만 밖에 나가는 편이라서 들고 다닐 일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르다 보니 휴대성과는 거리가 먼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제품이 필요하다면 가볍고 작은 제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 사실은 서체가 하나다?

 제가 서체 변경 없이 하나로만 계속 사용했는데 포스팅을 해야 되니깐 어떤 서체가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사용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총 4가지의 서체를 하나씩 출력해봤더니 동일한 글자가 출력되더라고요? 그래서 영문으로 출력해봤더니 영문은 전체 다르게 출력이 됩니다ㅋㅋ 이게 뭔가요. 결국에서 한글 서체는 하나뿐이라는 거예요.

 

 혹시라도 꾸미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글씨체도 내장되어 있는 제품을 원하신다면 이 제품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앱손 제품 중에서도 다양한 서체를 제공하는 제품도 있던데 좀 더 비싸더라도 다른 제품으로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글자크기 조절 잘되고 가로세로 변경도 잘되고 글자도 선명하게 잘 찍히고 사용하기 편해서 (사실 그 당시에 가장 저렴했던 게 한몫했음) 구매했는데, 서체가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구매를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

 요즘은 휴대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사용하는 앱손 라벨기는 그런 기능은 없어요. 라벨 프린터기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글자를 입력하고 띄어쓰기도 해주고, 이모티콘도 직접 넣어서 출력하는 제품이에요. 스마트한 제품들도 많은데 그렇게 따지자면 살짝 옛날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이 정도고요, 저는 휴대성, 서체, 블루투스 기능도 필요 없긴 하지만 제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 원하는 니즈를 모르기 때문에 적어봤습니다. 근데 또 블루투스 기능은 반대로 생각해보면 휴대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서 장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저는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락쿠마 앱손 라벨 프린터 LW-H200RK 사용 방법

 뒷면 덮개를 열어주고, AA 건전지 6개와 라벨 테이프를 넣어줍니다. (AA건전지 6개와 라벨테이프 12mm 1개는 제품을 구매하면 같이 보내줍니다.) 다시 뒷면 덮개를 닫아주고, 전원 버튼을 눌러서 라벨 프린터를 실행합니다. 테이프 폭 선택란이 화면에 나오면 화살표 방향을 눌러서 12mm가 화면에 나오게 이동시켜준 후 [선택·줄 변경] 버튼을 눌러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입력하고자 하는 글자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글자를 만들어주고 [세로/가로] [문자 크기] [서체] [편집] [이모티콘] 버튼 등을 이용해서 원하는 형태로 글자를 입력해줍니다. [미리 보기] 버튼을 눌러서 어떻게 인쇄되는지 먼저 확인한 뒤에 [인쇄] 버튼을 눌러서 출력해줍니다. 오른쪽 상단에 글자가 전부 출력돼서 나오면 옆면에 라벨지 컷팅기를 이용해서 잘라주면 됩니다. 글만으로는 잘 이해가 안 된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주세요~

 

 [편집]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 보면 [여백] [문자 간격] [길이 고정] [문자 장식]이 있어요. 화살표 방향키를 사용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여백]을 [선택·줄 변경]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서 [매우 적음]을 눌러주면 라벨지가 출력될 때 끝부분의 양이 적게 출력됩니다. 라벨 테이프를 아낄 수 있어서 라벨 프린터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애용하는 기능이니깐 꼭 알아뒀다가 나중에 사용하게 되면 [편집] - [여백] - [매우적음]으로 들어가서 라벨테이프를 아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제가 네임 스티커로 유용하게 사용 중인 리락쿠마 앱손 라벨 프린터에 대해서 포스팅해봤어요.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방법까지 적어봤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있으면 정말 편리하고 좋습니다. 

 

 한번 구매해서 사용하면 웬만하면 고장이 잘 안 나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 가능해서 하나 구비해두시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장사하시는 사장님들이라면 정말 필요한 제품이기도 하고요. 정리할 때 이만큼 도움 되는 제품도 없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기 좋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제품 비교해보시고 좋은 제품 선택하시기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또 다른 후기로 만나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