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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매 후기가 많은 리훈 다이어리, 궁금해서 구매해봤어요
    리뷰 2021. 12. 27. 12:10

    안녕하세요, 리뷰 쓰는 카라멜만땅입니다^^

     

    이제 곧 2022년인데 다이어리는 구매하셨나요? 저는 이번에 리훈에서 판매하는 만년형 다이어리 그란데 사이즈로 구매를 해봤어요. 만년형은 날짜가 적혀있지 않고 구매자가 직접 적어서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어리예요. 

    리훈 다이어리 그레이 컬러 이미지

     저는 매년 다이어리를 구매하고 있지만 1년을 온전하게 채워서 다이어리를 적어본 적은 없어요. 꾸준하게 하는 걸 잘 못하는 타입이라서 다이어리도 열심히 적다가 한번 손을 놓으면 중간에 한두 달은 늘 건너뛰더라구요. 그래서 만년형을 구매해봤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리훈 다이어리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단순해요. 구매 후기가 유독 많아서 눈길이 가더라구요. 다이어리 사이즈도 톨, 그란데, 벤티로 다양하고 속지도 기본 구성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길래 구매해봤어요. 물론 가격이 만원 정도로 저렴한 게 구매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추가로 스티커랑 달력도 넣었더니 거의 2만 원 정도 주고 구매했네요 ㅎㅎ

     

     리훈 다이어리 만년형으로 2022년 버전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직 제작이 안됐는지 2021년만 있길래 2021년으로 구매했어요. 현재 12월달 적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만년형이라 이전에 만들어졌어도 문제 될 건 없는 것 같아요.

     

     리훈 다이어리 만년형 그란데 사이즈 소개

    1. 겉표지

      인조가죽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1년 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제품은 겉표지에 코팅이 안되어 있어서 손 지문이 덕지덕지 묻어나고, 금세 색이 바래는 제품도 있는데 장시간 다이어리를 만들어온 브랜드라서 그런지 인조가죽으로 잘 만들었어요. 방수 기능도 된다고 해서 물을 뿌려봤는데 확실히 물이 흡수되는 게 아니라 위에 동동 떠있어요. 속지에 물을 쏟지만 않으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아이보리  그레이  베이비핑크  로즈핑크  바이올렛   베이비블루  그린애플  옐로우 이렇게 총 8가지 컬러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는 무채색을 좋아해서 그레이 컬러로 구매했어요.

     

     겉표지는 색상만 입혀져 있어요. 밋밋하다는 의견이 있었는지 겉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같이 주더라구요. 원하는 데로 붙여서 꾸미면 되는데 어떻게 붙여서 꾸미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아직은 모던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스티커는 보관만 해두려고 해요. 계속 사용하다 보면 꾸미고 싶어지는 날이 오겠죠^^

     

    2. 고무밴드 + 0.38mm 초점도펜

     다이어리가 벌어지는 걸 막아주는 고무밴드가 겉표지에 내장되어 있어요. 속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고무밴드가 단단하게 잡아줘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다이어리를 구매할 때 초점도펜도 한개 같이 주는 데 사용해보시면 진짜 빠질 겁니다. 이펜이 이게 정말 요물이에요. 잉크 뭉침도 없고 아주 얇게 적히는데 또 글씨가 생각보다 예쁘게 써져요.

    리훈 다이어리 고무밴드 및 초점도펜 이미지

     다이어리 특성상 글자를 작게 써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0.38mm 초점도펜으로 쓰니깐 아주 깔끔하게 적히더라구요. 추가로 더 구매하고 싶으면 다이어리 구매할 때 추가 상품에서 더 구매하실 수 있어요. 가격은 천냥 초반대로 판매되고 있네요. 

     

     그리고 또 고무밴드에 펜을 끼워두면 나중에 펜을 따로 찾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다이어리에 내용을 적을 수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고 좋았어요.

     

    3. 속지 

     속지가 참 비슷비슷하면서도 다이어리마다 조금씩 다르잖아요. 리훈 다이어리는 기본에 충실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목차로 시작해서 년 계획, 월간, 주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끝부분에 라인 노트와 개인정보를 적는 인포메이션이 있어요. 책갈피 끈이 있어서 사용 중인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리훈 만년 다이어리 속지 이미지

     년간 계획과 월간은 한 장에 다 적혀있어서 한눈에 보기 쉬운데, 주간은 하루 일정을 적는 공간이 넓어서 7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2장이 7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매일매일 꾸준히 일정을 소화한다기 보다는 일주일 중에서도 하루 이틀 정도 몰아서 일정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깐 일간 내용을 적을 공간이 넓다는 게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다이어리 겉표지는 커버로 되어있어서 앞쪽과 뒷쪽에 스티커나 명함 같은 걸 넣어서 보관할 수 있어요. 맨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스티커를 끼워둔 사진이 바로 커버를 활용해서 끼워둔 이미지입니다. 

     

     여기서 잠깐! 제가 사용 중인 리훈 다이어리의 사이즈는 그란데 사이즈라서 하루 일정 적는 공간이 넓은 거지 톨 사이즈는 또 다릅니다~ 참고 참고! 그리고 속지 재질도 두툼해서 비침 현상 없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4. 사이즈

     리훈 다이어리는 컬러도 다양하고 사이즈도 다양하더라고요. 톨 사이즈는 12x16cm, 그란데 사이즈는 13x19cm, 벤티 사이즈는 18x25.5cm로 내가 원하는 크기를 골라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너무 작은 사이즈보다는 조금 넓은 사이즈를 선호해서 그란데를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요 ^^

     

    5. 테두리

    리훈 다이어리 테두리 이미지

     마지막으로 리훈 다이어리를 받아서 속지를 확인했을 때 테두리쪽 부분이 지저분해 보인다고 생각 할 수 있어서 적어봐요.

     

     다이어리를 닫으면 속지 테두리에 색이 칠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저 색이 칠해져 있어서 그런지 속지를 펼치면 테두리 부분이 얼룩덜룩해 보이더라구요. 저는 별로 신경이 안쓰이는데 후기 보니깐 저것때문에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못쓰겠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혹시라도 나는 저런 얼룩은 용납 못해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구매한 지 얼마 안돼서 아직 많이 사용해본 건 아니지만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겉표지도 그렇고 속지도 재질이 참 좋은데 가격이 만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해요. 특히 초점도 펜 구성과 고무밴드로 다이어리를 잡아주는 점이 좋았고요, 만년 다이어리라서 한두 달 건너뛰고 작성해도 문제 될 점이 없다는 게 너무 좋네요. 속지가 딱 기본형이라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답니다.

     

     리훈 네이버 스토어에 가보시면 다양한 종류의 다이어리가 있어요. 스터디플래너, 업무용 다이어리, 일기장 다이어리 등 많은 제품이 있기 때문에 꼭 둘러보시고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제가 오늘 작성한 후기는 리훈이라는 브랜드도 있구나, 리훈 브랜드는 다이어리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서 판매하는구나 정도로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해서 용도별로 몇 개 구매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중에 많은 다이어리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리훈 다이어리에 대해서 포스팅해봤어요. 여러 제품 꼼꼼하게 비교해서 구매하시기 바랄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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