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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자 이용 후기 : 셀프 주유 방법
    정보 2022. 6. 4. 21:10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휴무날에만 근처 시내 주행을 합니다. 운전을 시작한 지도 얼마 안 된 초보자구요, 이번에 처음으로 주유소를 방문했습니다. 혼자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셀프 주유소를 선택했어요.

     

     뭐든지 해보기 전에는 막연하고 두려운 법인데 막상 하면 참 쉽다는 느낌을 받아요. 셀프 주유 방법도 마찬가지로 몇 가지 주의사항만 잘 숙지하고 있으면 너무 쉽더라고요. 완전 초보인 저도 무탈하게 잘 마쳤으니 다른 분들도 어렵지 않게 셀프 주유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셀프 주유 방법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

     

     셀프 주유 방법

    1. 내차 주유구 방향 확인 및 주유구 오픈 버튼 확인

     내차 주유 계기판을 확인해보면 주유소 이미지에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화살표 방향이 있습니다. 해당 방향에 주유구가 있습니다. 보통 국산차는 왼쪽에 있고 수입차는 오른쪽에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유 계기판을 확인하시거나 차 외관에서 주유구가 어디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주유소로 이동해주셔야 합니다.

    주유구 방향 확인하기

     주유구를 열어주는 버튼은 보통 운전자 좌석에 있습니다. 운전자 시트 아래쪽에 위치해 있거나 핸들 근처를 확인해보시면 주유소 이미지가 그려져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해당 버튼을 눌러주시거나 당겨주시면 주유구가 열립니다.

     제 차는 주유구 버튼이 없고, 주유구를 당기면 열립니다. 혹시 저처럼 주유구 오픈 버튼이 없는 분들은 주유구를 손으로 잡아당겨서 열어주거나 눌러서 열어주면 되는데 이때 차 문이 잠겨있으면 안 열립니다. 차문 전체 잠겨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유구를 당겨주거나 눌러주면 열릴 겁니다.

     

    2. 주유하기 전에 시동 끄기

     주유구 방향과 주유구 여는 방법을 확인하셨다면 주유소로 이동을 해줍니다. 주유구 방향에 맞게 차를 위치시켜주시고 세워줍니다. 그리고 시동을 꼭 꺼주셔야 합니다. 시동을 안 끄고 주유할 경우 화재 위험성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초보자인 제가  경험한 팁 한 가지!  차를 너무 뒤쪽에다가 정차하시면 주유건을 꽂기가 힘들더라고요. 주유건 위치를 확인하시고 차를 좀 앞으로 빼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주유건 선 길이 생각 안 하고 정차했더니 선 길이랑 주유구가 타이트하게 맞아떨어져서 주유건을 고정 못 키시고 계속 들고 있었습니다 ㅎㅎ 

     

    3. 주유구와 주유캡 열기

     주유구는 맨 처음 알려드렸던 방법으로 버튼을 누르거나 주유구를 직접 손으로 열어주시면 됩니다. 

     

     주유구 덮개를 열면 주유캡이 있습니다. 주유캡을 왼쪽으로 돌려서 열어줍니다. 주유캡을 주유구 덮개에 꽂아줍니다. 차마다 꽂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차의 주유구를 확인해서 꽂는 위치를 찾아서 고정시켜주시면 됩니다.

    주유캡 열기 및 고정하기

     

    4. 비닐장갑 착용 후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바닥 터치하기

     본격적으로 셀프 주유 기계를 사용하기 전에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바닥을 터치해주세요. 이것도 주유하기 전에 필수로 해줘야 합니다. 정전기가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서 예방차원에서 꼭 해줘야 한다고 하니 해당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바닥을 꼭 터치해주세요.

    비닐장갑 & 정전기 방지 패드

     

    5. 포인트 적립 및 내차 유종 선택하기

     셀프 주유 결제 기계의 안내대로 진행해주시면 되는데 처음에 시작 버튼을 누르고 정전기 방지패드 손바닥 터치했다고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포인트 적립 유무 내용이 나옵니다. 포인트 적립 카드가 있으시면 카드를 긁어주시고 없으면 없음 버튼을 클릭해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포인트 적립 유무 선택하기

     

     이제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데요. 내차의 원료가 되는 유종을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휘발유(가솔린)인지 경유(디젤)인지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내차 유종을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RPM 계기판을 확인해주세요. RPM 계기판이 6이면 경유이고, 8이면 휘발유라고 합니다. 해당 방법 확인만으로는 불안하시다면 내 차종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셔도 정보가 나옵니다.

     내 차의 유종을 모르겠다 하시면 꼭 확인하시고 셀프 주유를 진행해주셔야 하며, 확인이 되셨다면 휘발유와 경유 중에 선택해줍니다. 저는 경유라서 경유를 선택했습니다.

     

    6. 결제방법 및 결제금액 선택하기

     결제 방법과 결제금액을 선택해주시고 결제를 해주세요. 저는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서 카드를 꽂았습니다. 저처럼 카드로 결제를 하신다면 주유가 끝날 때까지 카드를 뽑으시면 안 됩니다. 주유가 끝난 후에 카드를 뽑아주세요.

    결제방법 및 결제금액 선택하기

     

    8. 유종에 맞는 주유건 확인 후 주유하기

     내가 선택한 유종에 맞는 주유건을 들어서 주유구에 맞춰서 주유를 해줍니다. 주유건은 색깔로도 구분이 되어 있고, 주유건 주변에 경유인지 휘발유인지 글씨로도 적혀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고 잘못된 유종을 주유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유종에 맞는 주유건 선택하기

     

     주유건의 손잡이에 고리가 있어서 고정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위에 이미 적었다시피 차를 뒤쪽에다가 위치시켰더니 고정이 아예 안돼서 손으로 잡고 있었습니다. 허허. 고정을 시키려고 했는데 계속 풀리더라고요. 고정 안 해도 되긴 하는데 경험이니깐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손잡이 고리 부분 확인해서 고정 기능 한번 사용해보세요 :)

    주유건 고정장치 확인하기

     

    9. 주유건 원위치 및 주유캡 닫기

     주유가 끝나면 기름 나오는 소리가 안 나서 끝났다는 걸 알 수 있고, 제가 주유한 셀프 주유소에서는 주유가 끝났다고 음성으로 소리도 나더라고요. 그러면 주유건을 원위치시켜주고, 주유캡으로 주유구를 다시 막아줍니다. 오른쪽으로 돌려서 막아주시면 되는데 딸깍 소리가 나거나 드르륵 소리가 나야지 제대로 닫힌 거니깐 소리 꼭 확인하세요.

    주유캡 닫기

     

    10. 신용카드 챙기고 출발~

     카드로 결제를 했다면 잊지 마시고 신용카드를 꼭 챙겨주세요. 그리고 시동을 걸어서 셀프 주유소를 유유히 빠져나가시면 됩니다 :)

    셀프 주유 후 카드 챙기기

     

     

     이렇게 셀프 주유 방법에 대해서 내용 공유해봤습니다. 저도 이번에 셀프 주유를 처음 해본 거라서 하기 전까지는 실수할까 봐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깐 너무 쉽더라고요. 역시 뭐든지 일단 해봐야 되는 것 같아요. 

     

     셀프 주유 망설이시는 분들 인근에 셀프 주유소가 있다면 제가 소개해드린 셀프 주유 방법 참고하셔서 꼭 한번 해보세요. 뭐든지 알아두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법이잖아요 ㅎㅎ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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