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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 넘게 사용한 스탠리 텀블러 추천 후기
    리뷰 2021. 11. 12. 12:00

    안녕하세요, 모든 걸 리뷰하는 카라멜만땅입니다!

    스탠리 텀블러 외부 이미지

     오늘은 한 달 넘게 사용 중인 텀블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텀블러는 많이 구매해봤는데 꾸준히 사용한 텀블러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반값 행사할 때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구매했는데 완전 빠져버렸어요. 이제는 집에서도 스탠리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물이나 커피를 담아서 들고 다니기 위해서 텀블러를 구매했어요. 무엇보다도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구매해서 일회용 잔에 받으면 이동할 때 계속 들고 있어야 돼서 한 손을 못쓰게 되니깐 그게 너무 불편했어요. 그리고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환경 보호를 생각한다기보다는 일회용 잔을 쓰면 쓰레기가 너무 나와서 그게 싫더라구요.

     

     결론은 손잡이가 있으면서도 내용물이 세지 않는 텀블러를 구매하는 게 답이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한 텀블러가 바로 스탠리 GO 세라미백 진공 보틀입니다.

     

     스탠리 고 세라미백 진공 보틀 473ml 살몬색상

     제가 스탠리 텀블러를 구매한 정말 솔직한 이유는 반값 행사! 때문이었어요. 42,000원인 제품을 배송비 포함해서 24,000원에 판매하더라구요.

    스탠리 텀블러 손잡이 잡고 들고 있는 이미지

     반값 행사라고 해도 엄청 싼 가격은 아니지만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STANLEY 로고 너무 고급스럽지 않나요? 색감도 너무 예쁘고 디자인 완전 합격!) 상세페이지를 확인해 봤더니 쇠링으로된 손잡이도 있고, 내용물도 세지 않게 잘 담겨있을 것 같더라구요. 딱 제가 원하는 두 가지 조건을 가진 텀블러였어요.

     

     무엇보다도 제조사인 스탠리가 1913년에 만들어진 기업으로 100년 이상된 스테인리스 기술력으로 만든다는 문구에 끌려서 구매했던 것 같아요. 어떤 제품이던지 장인이 만든 제품은 다르잖아요. 오래된 역사를 가진 회사가 만든 텀블러니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던 거 같아요.

     

     그 외에도 보온과 보냉 시간이라던지 세라믹으로 만들었다 등 다양한 문구가 있었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간 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현재까지 한 달 하고도 2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굉장히 만족스럽게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탠리 고 세라미백 진공 보틀의 장점은?

    1. 손잡이

     뚜껑에 쇠링으로 된 넓은 손잡이가 있어서 걸어서 이동할 때 편리합니다. 그리고 사용 안 할 때는 접을 수 있어서 거슬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2. 입구가 넓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로 담아서 먹는 편이라서 입구가 넓어야지 얼음을 넣기가 편해서 좋더라구요. 또 텀블러 안쪽을 닦을 때 입구가 넓은 편기 닦기 편해서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3. 잔향이 안 남는다

    내부에 세라믹 코팅 된 부분 보여주는 이미지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서 계속 먹게 되면 냄새가 배겨서 안 빠지는데, 세라미백 진공 보틀의 경우에는 세라믹 코팅이 되어있어서 세척하고 나면 이전에 마셨던 차나 커피 향이 전혀 안 나요. 반값이라길래 구매한 건데 이게 진짜 대박인 거 같아요. 비싼 건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변색도 안됩니다! 여전히 흰색 그대로예요.

     

    4. 내용물이 안 샌다 

     뚜껑을 닫으면 아무리 흔들어도 내용물이 안 흘러나와요. 그래서 가방에 넣어둬도 안심이 돼요. 저는 뚜벅이라서 걷거나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걱정 없이 가방에 넣어둘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5. 음료 라지 사이즈까지 담긴다

     제가 구매한 텀블러는 473ml 용량으로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큰 사이즈까지 담기는 용량이라서 만족스러워요. 보통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는 큰 사이즈로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주문할 때 고민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텀블러를 딱 봤을 때는 별로 안 커 보였는데 생각보다 넉넉한 용량에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6. 미끄럼 방지용 실리콘 패드

     바닥면에 부착되어 있는 실리콘 패드 덕분에 텀블러를 테이블에 올려둘 때 소음도 방지되고 테이블이 기울어져 있어도 안정적으로 세워져 있어서 좋았어요. 

     

    7. 보온 및 보냉 기능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텀블러 안에 넣어두고 뚜껑을 꽉 닫아두면 보냉이 잘돼서 얼음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어요. 적혀있기로는 뜨거운 건 6시간, 차가운 건 8시간, 얼음은 35시간이라고 적혀있긴 했는데 정말 저렇게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온과 보냉 기능이 끝내주게 좋다는 건 확실합니다. 얼음이 몇 시간이 지나도 안 사라지더라고요. 100년 이상 된 회사라더니만 기술이 역시 다른 거 같아요. Good!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일단 여기까지구요,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죠? 몇 가지 안되지만 단점도 적어봤어요.

     

     스탠리 고 세라미백 진공 보틀의 단점은?

    1. 입구가 너무 넓다

     제가 장점으로 입구가 넓다는 점을 적었어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입구가 넓으니깐 단점도 있더라고요. 얼음이랑 커피가 섞여있을 때 커피는 조금 남고 얼음만 많이 남아 있어서 얼음 안 쏟아지게 마시려다가 커피가 한 번에 입구로 나와서 턱이랑 옷에 커피를 흘린 적이 있어요. 한 세 번 정도 흘린 거 같아요. 그래서 장점이면서도 단점이 되더라고요. 장점에 더 가깝다는 생각을 하지만 불편한 건 맞으니까 단점에도 적어봤습니다.

     

    2. 얼음이 진짜 안 녹는다

     얼음이 진짜 진짜! 너무 안 녹아요 ㅋㅋ 성능이 너무 좋아요. 커피는 금세 다 먹는데 얼음은 그대로예요. 아니 너무 좋으니깐 오히려 불편해요. 얼음 적게 넣어달라고 말하는 거 까먹으면 나중에 또 얼음이 한 번에 쏟아질까 봐 두려워요.. 굉장히 좋은 성능을 자랑하지만 저에게는 불편한 점이더라고요. 날이 그렇게 안 더울 때 사용해서 그런가 봐요. 더울 때 먹으면 너무 시원하다고 좋아할 것 같긴 해요 ㅎㅎ

     

    3. 매번 뚜껑을 열어서 사용해야 한다

     집이나 회사에서 마실 때는 앉아서 수시로 마시게 되는데 뚜껑을 계속 돌려서 열고 닫아야 되니깐 불편하더라고요. 외출할 때 사용하기에는 좋은데 앉아 있을 때는 바로 호로록 마실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불편한 감이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는 '스탠리 고 세라미백 진공 텀블러'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요 텀블러는 다른 건 다 같은데 뚜껑 부분만 달라요. 뚜껑에 손잡이가 없고 손으로 밀어서 입구를 열고 닫는 제품이라서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스탠리 고 세라미백 진공 텀블러'도 추가로 구매했어요.

     

    외출용으로는 '스탠리 고 세라미백 진공 보틀'을, 집에서는 '스탠리 고 세라미백 진공 텀블러' 이렇게 사용하는데 뽕을 뽑고도 남았을 정도로 한 달 넘게 매일 사용 중입니다. 

     

     제가 느낀 단점은 여기까지예요. 정말 몇 개 없죠? 스탠리에서 오랜 시간 연구해서 만든 티가 써보니깐 많이 나더라구요. 불편함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진짜 냄새가 안 남는게 정말 대박인 거 같아요. 

     

     그리고 단점에 가격도 적으려고 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깐 2만 원 대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반값이라고 광고하고 팔아먹은 거였어요.. 꼼꼼하지 못한 저란 사람이 이렇답니다. 어쨌든 그 덕에 좋은 텀블러 얻었으니 오히려 고마워해야겠죠. 가격도 이 정도 퀄리티에 2만원대면 진짜 괜찮다고 생각해요.

     

     

     꼭 제가 산 제품이 아니더라도 스탠리에서 만든 텀블러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 그리고 냄새가 배기지 않는 세라믹 코팅된 제품으로 고르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텀블러 사용하다가 장시간 안 쓰면 뚜껑 열었을 때 냄새나서 쓰기 싫어지는데 이건 안 그래요. 냄새가 안 나니깐 계속 쓰게 되네요. 

     

     너무 좋게 써서 오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돈 주고 직접 구매해서 한 달 넘게 사용해본 후기 맞습니다~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가지고 다닐 맛 납니다^^ 텀블러 필요하신 분들 진짜 스탠리 텀블러 강력 추천합니다. 좋은 결정 하시기 바라면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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