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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관문 안전고리 설치법 여성도 가능! 빗장쇠탱크 완전 추천!
    정보 2023. 2. 11. 15:00

     제가 임대아파트에 당첨이 돼서 이사를 왔는데 글쎄 한 달도 안돼서 현관문 안전고리가 망가져서 교체를 했어요, 진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비밀번호를 딱 누르고 문을 열었는데 엄마가 안전고리를 걸어놓았더라고요. 당연히 저는 모르고 평소대로 문을 잡아당겼는데 안전고리가 오래돼서 그런지 힘아리 없이 걸려있던 쇳조각이 날아가면서 그대로 기능을 상실해 버렸지 뭡니까... 하

     

     귀찮아서 그냥 있는 그대로 쓰려고 했는데 이놈의 세상이 도움을 안주네요. 어쩔 수 없이 현관문 안전고리를 검색해서 아주 튼튼해 보이는 이름도 무시무시한 [빗장쇠탱크 3Lock] 안전고리를 구매해서 설치했습니다

     

    현관문 안전고리 설치법

     

     참고로 저는 여자고요, 철문에다가 무언가를 설치해 보는 게 아예 처음인 사람인데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단, 조건이 있어요. 준비물로 전동드릴이 꼭! 필요합니다. 이거 없으면 못해요 ㅋㅋㅋ 불가. 안돼 안돼. 성격 더러워지니깐 시도하지 마세요.

     

     전동드릴이 있다면 여자도 쌉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 주시고, 제 경험을 여기에 녹여서 저보다는 쉽게 설치하실 수 있도록 적어보겠습니다. 바로 가 보시죠 :)

     

     현관문 안전고리 설치법

     먼저 제가 구매한 빗장쇠탱크 현관문 안전고리에 대해서 이미지로 잠시 소개해드리자면 ①기본적인 기능인 문을 열었을 때 살짝만 개폐되도록 잡아주는 기능이 있고요, ②안전고리를 아래쪽으로 위치시키면 아예 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도 있구요, ③외출했을 때 안전고리가 흔들려서 혼자 안쪽에서 잠기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빗장쇠탱크 현관문 안전고리 기능 설명 이미지

     

     아주 튼실하게 생겼는데 기능도 너무너무 실용적이고 안전해 보이지 않나요? 저는 설치하고 완전 대만족하고 있어요 :)

     

     

    설치방법도 굉장히 쉬웠어요! 제품 뜯어서 종이 뒷면을 보시면 [타공지본]이라고 나사를 박아야 되는 위치를 이미지로 그려놓은 종이가 있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을 손으로 뜯어서 [타공지본]을 현관문으로 가지고 갑니다. 안전고리 달아줄 위치에 [타공지본] 종이를 가져다 대고 구멍 뚫려있는 부분을 네임펜으로 표시해 주세요. 표시한 위치에다가 전동드릴을 이용해서 나사를 박아주시면 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

     

     근데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공지본 종이에 뚫려있는 구멍이 정확하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자세히 안 보고 그대로 달아줬더니 나사가 완전 왼쪽으로 치우쳐서 달아졌어요 ㅋㅋ 타공지본에 뚫려있는 구멍이 이미지에서 틀어진 건 아닌지 꼭 제대로 확인하시고 위치가 틀어져있다면 구멍을 수정해서 표시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공지본 종이를 현관문에 대고 네임펜 체크하실 때 조심하셔야 될 점은 문틀과 문 위치가 바뀌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현관문이 왼쪽으로 열리는지 오른쪽으로 열리는지 확인해 주세요. 문틀과 문에 체크해야 되는 구멍의 개수가 다릅니다. 

     

     문틀은 나사구멍이 2개, 문은 4개라는 걸 기억해 주시면 타공지본을 대고 네임펜을 체크할 때 헷갈리지 않으실 거예요.

     

     

    이제 전동드릴을 이용해서 나사를 바로 박아줄 겁니다. 이때 나사없이 드릴로 구멍을 뚫는 작업은 생략해 주세요. 제가 해봤는데 바로 나사를 박아주는 게 훨씬 더 작업하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바로 나사를 박아줬다고 해서 안전고리가 흔들거리거나 튼튼하지 않게 박아지거나 그런 거 전혀 없었습니다. 아주 튼튼하게 설치가 끝났어요.

     

     괜히 여러 번 작업해서 고생하지 마시고, 바로 나사를 이용해서 전동드릴로 박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손바닥으로 전동드릴 엉덩이를 힘껏 밀어주기

     

     전동드릴은 드릴모드로 변경해 주시고, 나사를 현관문 안전고리 제품 안에 넣어서 네임펜으로 표시해 둔 곳에 위치시켜서 전동드릴을 이용해서 박아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철로 된 현관문을 나사로 쉽게 뚫는 요령이 있습니다. ① 전동드릴의 엉덩이 부분을 손바닥으로 아주 힘껏 밀어주셔야 되고,한 번에 박으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씩 끊어서 전동드릴을 작동시켜서 박아주시면 조금씩 나사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게 보이실 겁니다. 

     

     전동드릴은 우측인 시계방향으로 회전을 해야지 나사가 박힙니다. 좌측이 아닌 우측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점 참고하시고 사용하세요!

     

    나사 중간정도로만 박아주기 / 집 안쪽으로 접히도록 설치

     

     문틀에 달아준 안전고리 제품의 위치를 나중에 수정해야되므로 나사를 중간정도로만 박아줍니다. 제품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만 일단 나사를 박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문틀에 설치한 안전고리 제품의 고리가 집 안쪽으로 접히도록 설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문쪽으로 접히면 안 되니깐 설치 시 유의해주세요. 

     

     

    여기서 또 팁 하나!

     이전에 사용했던 나사가 박혀있던 곳이랑 동일하게 설치가 가능하다면 뚫려있는 구멍 그대로 박아주시면 훨씬 수월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저는 구매한 빗장쇠탱크 제품이 철문에 뚫려있는 구멍이랑 안 맞아서 새로 뚫어서 제품을 설치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

     

     

    문쪽에 안전고리 달아주기

     이제 현관문에만 안전고리 제품을 달아주면 끝납니다.

     

     문틀과 동일하게 현관문도 안전고리 제품에 나사를 넣어준 상태로 위쪽 나사부터 박아주시면 됩니다. 전동드릴 사용 시 나사가 더 잘 박히도록 궁둥이를 힘껏 밀어주시고, 안전고리 끝의 볼록한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위치시켜서 박아주시면 됩니다. 

     

     문틀과 동일하게 나사는 중간정도로만 박아주세요. 문틀에 있는 안전고리 제품이랑 위치를 맞춰서 수정해 주신 다음에 완전히 박아주셔야 합니다. 나사는 위와 아래만 박아주시고, 문틀과 문에 박아준 안전고리 제품의 위치를 수정해 주세요. 

     

    위치 수정하기 1

     문틀과 현관문에 고정시켜 둔 안전고리가 위 이미지처럼 보여야 합니다. 문틀에 달아둔 고리가 현관문에 걸려있는 고리와 결합했을 때 가운데에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위치 수정하기 2

     빨간색으로 표시된 고리가 밖으로 조금 튀어나오도록 위치시켜주셔야 합니다. 문틀 말고 현관문에 고정시켜 둔 안전고리를 좌우로 이동시키면서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안전고리 위치 수정하기 3

     안전고리를 결합해서 문을 열여 보세요.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시고, 위치 확인 후에 나사를 완전히 박아주세요. 꼭 전체 확인하시고 나사를 박아주셔야 합니다!

     

    현관문에 안전고리 좌우 나사 박을 때 문열어주기

     

     위치 수정이 끝나고 문틀과 현관문 상하의 나사를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셨다면, 현관문에 달아준 안전고리의 좌우 나사를 박아주셔야 합니다. 

     

     현관문 안전고리 좌우 나사 박아주실 때는 현관문을 열고 박아주셔야 합니다. 문과 문틀이 맞물리는 방향은 공간이 없기 때문에 문을 열어서 박아주셔야지 수월하게 나사를 박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동드릴의 엉덩이 부분을 손바닥으로 힘껏 밀어주시면 철문을 수월하게 뚫을 수 있습니다. 현관문에 좌우 나사까지 고정시켜 주시면 현관문 안전고리 설치가 끝이 납니다 :)

     

    현관문 안전고리 설치 완성 이미지

     

    설치하고 나니깐 마음이 든든합니다. 복도식 임대아파트라서 안전고리가 없으니까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아주 흡족합니다. 특히 이 빗장쇠탱크를 구입해서 달기를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튼튼하면서 실용적이에요. 정말 추천합니다!

     

     저는 이런 작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근데 나사 하나 박기가 어려운 거지 한번 요령이 생기니깐 그다음 나사들은 아주 쉽게 척척 박아지더라고요! 역시 뭐든 해보면 되는 거였어요 :)

     

     

     여자인 저도 했으니깐 남성분들은 더 쉽게 하시겠죠? 쉬는 날에 날 잡고 한번 해보세요. 분명 성공하실 겁니다. 그렇지만 전동드릴이 없는 분들은 꼭 구매 후에 설치하세요! 어차피 전동드릴 같은 도구는 한번 구매하면 고장 나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 가능하니깐 집에 없다면 이참에 하나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현관문 안전고리 설치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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